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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지던트 이블2] 줄거리, 영화 평가, 알렉산더 윗 감독 작품

by N잡러호랭이 2025. 2. 10.

영화 레지던트 이블2

[레지던트 이블 2] (Resident Evil: Apocalypse, 2004) 줄거리

1편에서 앨리스(밀라 요보비치)가 엄브렐러사의 비밀 연구시설 ‘하이브(The Hive)’ 에서 탈출한 직후, 연구원들이 하이브를 다시 열어버린다. 그 결과, 내부에 퍼져 있던 T-바이러스가 라쿤 시티 전역으로 확산되며 대규모 좀비 사태가 발생한다. 엄브렐러사는 사태를 은폐하기 위해 라쿤 시티를 봉쇄하고, 특수부대(USS)를 투입해 상황을 통제하려 하지만 바이러스 감염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 결국 도시는 아비규환이 되고, 시민들은 좀비들에게 습격당하며 공포에 빠진다.

한편, 라쿤 시티 경찰 특수부대 S.T.A.R.S. 출신의 질 발렌타인(시엔나 길로리)과 페이튼 웰스(라즈악 아돗티)는 시민들을 구조하려다 실패하고 도망친다. 한편, 엄브렐러의 과학자 찰스 애슐포드 박사(재러드 해리스)는 자신의 딸 안젤라 애슐포드(소피 바바서)가 대피하지 못하고 도시에 남아 있음을 알고, 그녀를 구할 생존자들을 찾는다. 그는 앨리스와 생존자들에게 딸을 구해주면 탈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제안한다. 이에 앨리스는 질 발렌타인, 페이튼 웰스, 뉴스 기자 테리 모랄레스(산드라 퍼킨스), 그리고 엄브렐러 특수부대원 카를로스 올리베이라(오데드 페르)와 협력해 안젤라를 찾으러 나선다.

엄브렐러사는 실험체 ‘네메시스(Nemesis)’ 를 투입한다. 네메시스는 전작에서 앨리스와 함께 살아남았던 맷 애디슨이 실험당해 변이된 존재로, 강력한 무력과 로켓 런처를 지닌 엄브렐러의 궁극적인 생체병기다. 네메시스는 S.T.A.R.S. 대원들을 전멸시키며 앨리스와 조우하고, 그녀와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앨리스 일행은 애슐포드 박사의 딸 안젤라가 한 초등학교에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좀비들로 가득한 학교로 향한다. 그 과정에서 좀비견의 공격을 받지만, 앨리스가 뛰어난 전투 능력으로 이들을 물리치고 안젤라를 구해낸다. 애슐포드 박사는 약속대로 탈출 방법을 제공하지만, 엄브렐러의 간부 케인 중령(토마스 크레취만)이 이를 가로막고 박사를 처형해버린다.

엄브렐러는 도시를 완전히 정리하기 위해 핵미사일 폭격을 준비한다. 케인 중령은 앨리스에게 네메시스와의 1:1 대결을 강요한다. 처음에는 피하던 앨리스였지만, 네메시스의 정체가 맷 애디슨임을 깨닫고 싸운다. 그러나 싸우던 도중 네메시스가 기억을 되찾고, 엄브렐러 군인들을 공격하며 앨리스를 돕는다. 마지막 순간, 네메시스는 엄브렐러 헬기와 맞서 싸우다 희생되고, 앨리스 일행은 탈출 헬기를 타고 도망친다. 하지만 엄브렐러 측의 방해로 헬기는 격추되고 만다.

헬기가 추락하는 동안 앨리스는 사망한 것으로 보였으나, 엄브렐러가 그녀의 시신을 회수해 연구실로 가져간다. 앨리스는 엄브렐러의 실험으로 다시 깨어나고, 이전보다 더 강력한 신체 능력을 얻게 된다. 그녀는 실험실을 탈출하며, 카를로스, 질, 그리고 안젤라와 다시 만나게 된다. 그러나 엄브렐러는 이미 그녀의 몸에 새로운 실험을 진행했으며, 그녀를 원격으로 조종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음이 암시되며 영화는 끝난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엄브렐러 로고가 등장하고, ‘프로젝트 앨리스가 활성화되었습니다’라는 대사가 나오며 다음 작품을 예고한다.

 

후속작인 《레지던트 이블 3: 인류의 멸망》(2007)으로 이어진다.

이렇게 《레지던트 이블 2: 아포칼립스》는 좀비 아포칼립스 속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전투와, 앨리스의 새로운 능력 각성을 보여주며 시리즈의 본격적인 확장을 알린 작품이다.

 

 

영화 평가

《레지던트 이블 2》는 전작보다 더욱 액션과 호러 요소가 강화되었으며, 게임 원작의 캐릭터인 질 발렌타인과 네메시스가 등장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전반적인 평가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1. 장점 (호평)
1) 게임 원작의 요소 반영
•  질 발렌타인(시엔나 길로리)의 등장: 게임 속 모습과 의상이 거의 동일하게 구현되었으며, 그녀의 강인한 모습이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음.
•  네메시스의 등장: 《레지던트 이블 3》의 강력한 적인 네메시스를 실사화하여 등장시킨 점이 원작 팬들에게 인상적이었다.

 

2) 액션 & 속도감 있는 전개
•  전작보다 더욱 화려한 액션과 시원시원한 전투 장면이 많음.
•  앨리스(밀라 요보비치)의 슈퍼 솔저 각성 이후, 초인적인 액션을 보여줌.
•  초반부터 좀비가 대거 등장하면서 빠른 전개가 이루어져 몰입도가 높음.

 

3) 스타일리시한 연출
•  블루톤과 어두운 색감을 활용한 영화의 분위기가 호러 분위기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었음.
•  질 발렌타인, 앨리스 등 여성 캐릭터들의 강인한 모습이 강조되어 걸크러시 액션 영화로도 주목받음.

 

2. 단점 (혹평)
1) 억지스러운 스토리와 개연성 부족
• 원작 게임의 설정을 충실히 따르지 않고, 앨리스 중심의 오리지널 이야기로 진행되어 원작 팬들의 불만이 많았음.
• 엄브렐러의 계획이 어설프고, 네메시스의 감정 변화(기억 되찾고 아군이 되는 부분)가 너무 억지스럽다는 비판.

• 마지막에 헬기 추락 후 앨리스가 실험실에서 깨어나는 장면이 너무 작위적이라는 지적을 받음.

 

2) 공포 요소 부족
• 1편은 밀실 공포와 스릴러적인 요소가 강했지만, 2편에서는 액션이 강조되면서 호러 분위기가 약화됨.
•  좀비보다는 인간 vs 인간(엄브렐러 vs 생존자들) 싸움에 초점이 맞춰져 공포물보다는 액션 영화에 가까워짐.

 

3) 네메시스의 활용 미흡
• 네메시스가 전작에서 큰 떡밥으로 등장했지만, 최종 보스로서의 임팩트가 약함.
• 게임에서처럼 공포스럽고 끈질긴 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감정을 가진 존재로 그려지며 원작 팬들의 아쉬움을 샀음.

 

4) 연출과 편집 문제
• 빠른 카메라 워킹과 과한 편집이 많아, 전투 장면이 너무 산만하다는 평가.
• 특히 야간 장면과 CG 사용이 많아 몇몇 장면은 너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다는 불만이 있었음.

 

3. 종합 평가
IMDb: 6.1/10
Rotten Tomatoes: 평론가 19% / 관객 60%
메타크리틱: 35/100 (혹평)

 

《레지던트 이블 2》는 게임 원작 팬들에게는 실망을 안겨줬지만, 액션 영화 팬들에게는 나름대로 볼만한 오락 영화로 평가받았다. 특히 밀라 요보비치와 시엔나 길로리의 강렬한 액션이 인상적이었지만, 스토리와 개연성이 부족해 평론가들의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결론: 액션과 스타일을 즐기기엔 좋지만, 원작 팬들에게는 아쉬운 영화!

 

 

알렉산더 윗 감독 작품

알렉산더 윗은 주로 촬영 감독(세컨드 유닛 디렉터)으로 활동하며, 여러 유명 블록버스터 영화의 액션 장면을 담당했다. 그러나 감독으로 연출한 작품은 단 한 편뿐이다.

* 감독 작품
1. 레지던트 이블 2: 아포칼립스 (Resident Evil: Apocalypse, 2004)
장르: 액션, 호러, SF
출연: 밀라 요보비치, 시엔나 길로리, 오데드 페르
줄거리: 좀비 바이러스가 라쿤 시티에 퍼지면서 생존자들이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
평가: 혹평이 많았으며, 연출이 산만하고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음.
비고: 알렉산더 윗의 유일한 감독 작품. 이후 다시 세컨드 유닛 디렉터로 활동.

 

* 세컨드 유닛 디렉터(Second Unit Director) 참여작
알렉산더 윗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세컨드 유닛 디렉터(보조 감독) 역할을 많이 수행했다. 특히 액션 장면, 대규모 전투, 추격전 연출에 강한 역량을 보였다.

알렉산더 윗 세컨트 유닛 디렉터 작품


* 알렉산더 윗의 특징

- 대형 블록버스터에서 세컨드 유닛 디렉터로 활약

- 액션 & 스턴트 장면 연출에 강점

- 007 시리즈, 본 시리즈, 마블 영화 등 대작 참여

- 메인 감독으로는 성공하지 못함

* 결론
알렉산더 윗은 액션 장면 연출의 베테랑으로, 수많은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세컨드 유닛 디렉터로 활동했다. 하지만 《레지던트 이블 2》 이후 감독으로는 활동하지 않았으며, 이후에도 주로 액션 및 추격전 장면을 연출하는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