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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지던트 이블3] 줄거리, 영화 평가, 러셀 멀케이 감독 작품

by N잡러호랭이 2025. 2. 10.

영화 레지던트 이블3

 

[레지던트 이블3 : 인류의 멸망 (Resident Evil: Extinction, 2007)] 줄거리

 

T-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인류는 거의 전멸 상태에 이른다. 감염된 사람들은 좀비로 변했고, 동식물조차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아 생태계가 붕괴되었다. 대부분의 도시가 황폐화되었으며,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작은 무리를 지어 유랑 생활을 한다. 한편, 엄브렐라 코퍼레이션은 지하 연구소에서 생존자와 좀비를 실험하며 바이러스를 통제할 방법을 찾고 있다. 연구 책임자인 아이작스 박사(이언 글렌 분) 는 앨리스(밀라 요보비치 분) 를 복제하여 실험하지만, 클론들은 모두 실패하고 사망한다.

앨리스는 홀로 사막을 떠돌며 생존 중이다. 그녀는 초능력(염력과 텔레파시 등)을 얻게 되었지만, 능력이 발휘될 때마다 엄브렐라가 그녀의 위치를 감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조심스럽게 행동한다. 한편, 생존자 무리를 이끄는 클레어 레드필드(앨리 라터 분), 칼로스 올리베이라(오데드 페르 분), L.J.(마이크 엡스 분) 는 버스로 개조한 차량들을 타고 끊임없이 이동하며 좀비들의 공격을 피한다.

앨리스는 우연히 생존자들과 재회하고, 그들은 안전한 장소를 찾기 위해 알래스카로 가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이동을 위해서는 연료가 필요하고, 이를 구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향한다. 이때 아이작스 박사는 앨리스를 포획하기 위해 변종 좀비(강화된 빠른 좀비들)를 투입한다. 격렬한 전투 끝에 많은 생존자가 사망하며, L.J.도 감염되어 결국 좀비로 변해 동료를 공격하게 된다. 앨리스는 변종 좀비를 물리치지만, 아이작스 박사는 좀비들에게 물려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연구소로 도망친다.

아이작스 박사는 스스로를 치료하기 위해 T-바이러스를 과다 주입하지만, 이로 인해 강력한 돌연변이 "타이란트" 로 변해버린다. 앨리스와 생존자들은 연구소를 찾아내 침입하고, 그녀는 그곳에서 자신의 복제인간들이 실험 도구로 쓰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연구소에서 아이작스와 맞붙은 앨리스는 치열한 싸움 끝에 그를 처치하고, 연구소를 폭발시킨다.

앨리스는 연구소에서 깨어난 또 다른 자신의 클론들 을 발견하고, 엄브렐라를 완전히 끝내기 위해 클론들과 함께 복수를 다짐한다. 한편, 엄브렐라의 도쿄 본사에서는 앨리스의 존재를 인지하고 긴장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후속작을 암시하며 영화가 끝난다.

 

영화 평가

1. 전반적인 평가
《레지던트 이블 3》는 전작보다 액션과 비주얼이 강화되었으며, 시리즈 특유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를 확립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게임 원작과의 괴리감과 단순한 스토리 전개 등으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린다.

IMDb 평점: 6.2/10
Rotten Tomatoes 평점:
비평가 지수 24% (부정적)
관객 점수 58% (다소 긍정적)
Metacritic: 41/100 (평균 이하)

 

2. 긍정적인 평가
1) 강화된 액션과 스케일
• 광활한 사막 배경과 좀비 무리를 상대하는 장면이 긴장감을 높인다.

• 앨리스(밀라 요보비치)의 초능력 설정이 추가되면서 더욱 강력한 액션을 보여준다.

 

2)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

• 기존 도시 배경에서 벗어나 황폐한 사막, 버려진 도시, 라스베이거스의 유적 등을 활용하며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 《매드 맥스》 스타일의 디스토피아적인 생존자 무리 설정이 매력적.

 

3)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

• 클레어 레드필드(앨리 라터)가 처음 등장하며, 이후 시리즈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 좀비를 연구하는 아이작스 박사(이언 글렌)가 흥미로운 악역으로 등장해 몰입도를 높인다.

 

3. 부정적인 평가

1)단순한 스토리와 클리셰

• 스토리가 단순하며, 생존자 무리가 한곳에서 좀비에게 습격받고 다시 이동하는 반복적인 구조.

• 긴장감이 있지만, 대부분 예상 가능한 전개로 진행된다.

 

2) 게임 원작과의 차이
• 게임 원작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와 점점 거리가 멀어지며, 원작 팬들의 불만이 많았다.

• 특히 앨리스의 초능력 설정은 원작과 전혀 무관한 요소로, "너무 과장된 슈퍼히어로 캐릭터"라는 비판을 받았다.

 

3) 캐릭터 활용 부족
• 클레어 레드필드가 등장하지만, 그녀의 비중이 크지 않으며 개성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 카를로스 올리베이라(오데드 페르) 등 전작에서 중요한 캐릭터들도 서둘러 퇴장하는 느낌이 강하다.

 

4. 총평
1) 장점
• 화려한 액션과 강렬한 비주얼

•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의 확립

• 몰입감 있는 좀비 액션과 변종 좀비 등장

2) 단점

• 단순한 스토리와 전형적인 전개

• 원작 게임과의 괴리감

• 일부 캐릭터의 활용 부족

3) 결론
《레지던트 이블 3》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는 즐길 만하지만, 원작 팬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작품이다. 그러나 시리즈의 분위기를 확립하고, 이후 작품의 초석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액션과 비주얼을 즐기는 관객에게 추천, 하지만 깊이 있는 서사를 기대한다면 다소 부족할 수도 있다.

 

 

러셀 멀케이 감독 작품

러셀 멀케이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감독으로, 뮤직비디오, 액션, 공포, 판타지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했다. 특히 《하이랜더》(1986) 와 《레지던트 이블 3: 인류의 멸망》(2007) 으로 잘 알려져 있다.

1. 대표적인 영화 작품

1) 《레이저블래스트》(Razorback, 1984)
• 오스트레일리아산 거대한 멧돼지가 사람을 공격하는 공포 스릴러
• 강렬한 비주얼과 분위기 연출로 호평받음

 

2) 《하이랜더》(Highlander, 1986)

• 불사의 전사들의 전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영화

• 크리스토퍼 램버트, 숀 코너리 주연

• "There can be only one!" (오직 한 명만 살아남는다!)라는 유명한 대사로 기억됨

• 이후 《하이랜더 2: 리유니언》(1991) 도 연출했으나 혹평받음

 

3) 《리코쳇》(Ricochet, 1991)
• 덴젤 워싱턴 주연의 범죄 액션 스릴러

• 경찰과 사이코패스 범죄자의 심리전

 

4) 《블루 아이스》(Blue Ice, 1992)
• 마이클 케인 주연의 첩보 액션 영화

 

5) 《하이랜더 2: 리유니언》(Highlander II: The Quickening, 1991)

• 1편의 인기에 힘입어 제작되었으나, 설정 붕괴와 난해한 스토리로 혹평받음

 

6) 《쉐도우 프로그램》(The Shadow Conspiracy, 1997)

• 찰리 쉰 주연의 정치 스릴러 영화

• 대통령 암살 음모를 다룸

 

7) 《레지던트 이블 3: 인류의 멸망》(Resident Evil: Extinction, 2007)

•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좀비 액션 영화

•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구축

 

8) 《스콜피온 킹 2: 전사의 탄생》(The Scorpion King 2: Rise of a Warrior, 2008)
• 《미이라》 스핀오프 영화 시리즈

• 전작보다 낮은 제작비로 인해 혹평받음

9) 《베트맨의 아들》(Son of Batman, 2014, 애니메이션)

• DC 코믹스 기반 애니메이션 영화

• 배트맨과 그의 아들 **데미안 웨인(로빈)**의 관계를 다룸

 

10) 《인 더 네임 오브 킹 2: 두 번째 전사》(In the Name of the King 2: Two Worlds, 2011)

• 판타지 액션 영화

• 원작(《인 더 네임 오브 킹: 던전 시즈》)보다 낮은 완성도로 혹평

 

 

2. TV 시리즈 및 기타 작품

 

*뮤직비디오 감독
• 1980년대 MTV 시대를 대표하는 뮤직비디오 감독 중 한 명
• 듀란 듀란(Duran Duran), 엘튼 존(Elton John)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영상 연출
   -Duran Duran - "Hungry Like the Wolf" (1982)
   -Elton John - "I'm Still Standing" (1983)
   -Bonnie Tyler - "Total Eclipse of the Heart" (1983)

 

* TV 드라마 연출
• 《틴 울프》(Teen Wolf, 2011~2017) 일부 에피소드 연출
• 《퀸 오브 더 뱀파이어》(Queen of the Damned, 2002) - 제작에 참여

 

 

* 총평
1) 강점
• 강렬한 비주얼 연출과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특징

• 1980년대 MTV 뮤직비디오 감성을 영화에 접목

• 《하이랜더》와 《레지던트 이블 3》로 액션·판타지 장르에서 독창적인 분위기 형성

 

2) 약점

• 서사보다는 스타일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음

• 《하이랜더 2》와 후속작들은 혹평을 받으며 평가가 갈림

• 2000년대 이후 작품들은 대부분 B급 영화 수준

 

* 결론:

러셀 멀케이는 뮤직비디오와 스타일리시한 액션 연출로 유명한 감독이지만, 영화 서사 구조가 탄탄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하이랜더》는 그의 대표작이지만, 후속작들은 비판을 많이 받았다. 그래도 강렬한 분위기와 영상미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매력적인 감독이다.